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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2집 발표 다시 한번 ‘히트쇼’


신세대 트롯 가수 장윤정이 2집 앨범 ‘짠짜라’를 발표하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대히트를 기록한 ‘어머나’에 이은 장윤정의 후속곡이라는 점에서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이틀곡인 ‘짠짜라’는 100년 전 전국을 떠돌며 공연을 펼쳤던 유랑극단의 음악적 리듬을 현대적 감각으로 만들어낸 퓨전스타일의 전통가요다. 빠른 템포의 지르박 뽕짝으로 히트곡 ‘어머나’의 계보를 그대로 이었다는 평가다.

장윤정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짠짜라 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장윤정은 “10대부터 50대까지 누구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는 오락적 요소를 가미한 대중가요”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밖에도 듀엣곡 ‘편지’는 SG워너비의 채동하와 함께 노래를 불러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곡이다. 중국 음악과 자메이카의 레게를 혼합한 특이한 장르의 ‘꽃’, 응원가와 힙합을 접목해 만든 ‘힘내라’도 2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신곡들이다.

2집 앨범 ‘짠짜라’의 공식 출시일은 오는 10일. 그러나 인터넷에서는 장윤정의 신곡을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음악포털 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은 오는 9일까지 장윤정 2집 앨범 전곡을 독점 공개한다. 인터넷에 접속해 듣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동시에 MP3파일을 통해 내려받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MP3를 구매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장윤정 2집 앨범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에 대해 쥬크온 관계자는 “온라인 음악사이트가 가수들의 신보에 대한 반응을 사전점검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장윤정처럼 전곡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종원기자 highe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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