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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성은 ‘떴다! 영주 얼짱’

MBC 월화드라마 ‘달콤한 스파이’(극본 이선미·김기호, 연출 고동선)의 주연 배우 남상미(21·사진 오른쪽)와 성은(23)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바로 두사람 모두 경북 영주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한 살던 곳도 거리상으로 15분 거리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성은은 “드라마 시작하고 남상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연히 알게 됐다. 남상미는 영주시 풍기읍에서 세살 때까지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갔다. 그래서 만날 기회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고향에 살고 있고, 남상미도 외가 쪽은 아직 경북 영주에서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둘은 닮은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미모의 ‘얼짱’이라는 점. 남상미는 명실상부한 공인 미녀. 드라마 속에서 털털한 여순경 ‘이순애’로 변신, 연기력 면에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성은은 최근 인터뷰에서 별명을 묻자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한때는 얼짱으로 불린 적도 있다”며 부끄러워했다. 극중 성은은 지방에서 올라온 연예인 지망생 최지수 역으로 남상미의 친구로 등장한다.

〈강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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