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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SG워너비 ‘씨야’ 베일 벗었다

SG워너비가 프로듀싱한 여성3인조 그룹 ‘씨야’(See Ya)의 얼굴이 공개됐다. 10억원이 투입된 ‘밀리언 머니 베이비’ 그룹인 ‘씨야’는 1년 전부터 비밀리에 춤과 노래연습에 들어가, 이달 음반을 발매하게 됐다.

SG워너비는 이들의 노래연습은 물론 코러스 부분을 묵묵히 조련해 내 음반 전체적인 내용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씨야’의 멤버는 리드보컬 남규리(21, 사진 가운데), 보컬 김연지(20, 오른쪽)와 이보람(19)으로 구성됐다.

19~21세로 소녀의 티를 갓 벗은 여성들로 구성된 그룹이지만, 이들의 보이스에서 나오는 가창력은 누구에도 뒤지지않을 만큼 파워풀하다.

지엠기획의 김광수 사장, 아프리카픽쳐스의 차은택 감독이 공동 프로듀싱한 ‘씨아’의 음반은 작품성과 완성도 면에서도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다.

‘씨야’는 이번 데뷔 앨범에 전문 코러스를 쓰지 않고 SG워너비와 MTOM 멤버들이 직접 코러스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민준·차예련이 출연해 제작됐다.

오는 20일경부터 케이블 음악전문채널과 MAXmp3(www.maxmp3.co.kr)를 통해 선공개되고 음반도 판매된다.

데뷔 음반에 대한 반응도 혀를 내둘를만하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미 3만장 이상 선주문이 들어온 상태”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하면서 “뮤직비디오 공개 후에는 6~7만장 이상의 주문이 폭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고무된 분위기.

이들은는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라이브 무대 위주로 활동할 계획이다.

〈강석봉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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