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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깜짝이야! 데뷔 40일만에 SBS 인기가요 1위

‘팬들은 놀라고, 가수들은 눈물 범벅이 됐다.’

3인조 여성그룹 씨야가 데뷔 40일 만에 가요 프로그램에서 당당하게 1위로 등극했다. 씨야의 ‘여인의 향기’가 지난 23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 상을 수상하며 최단기간 내 가요프로그램 정상에 올라선 것. 이는 씨야의 스승인 SG워너비와 지난주 1위를 차지한 세븐 등 선배가수들을 제치고 1등이 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씨야는 데뷔전부터 여자 SG워너비라는 평을 들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여성그룹이라는 예쁜 얼굴로 팬들에게 적지않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 노래연습을 해 ‘연습 벌레’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것이 1등 등극이 밑거름이 됐던 것. 이날 씨야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1위 등극 이후엔 변변한 축하 파티없이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다음 스케줄과 연습 일정이 연이어 있어 저녁을 먹는 것으로 축하 파티를 대신했다”고 밝히며 “씨야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씨야의 멤버 중 남규리는 23일부터 SBS ‘일요일이 좋다’의 ‘X맨을 찾아라’ 코너에 출연해, 노래할 때와는 다른 귀여운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강석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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