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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누나’품속으로···주말극 구원투수로 투입

‘난타’ 등의 제작자이자 배우인 송승환이 MBC 주말극 ‘누나’의 구원투수로 투입된다. ‘누나’의 오경훈 PD는 “오는 30일 15회 방송분부터 송승환과 정혜선이 드라마에 투입될 예정”이라면서 “특히 민준기 역을 맡은 송승환의 경우 여주인공 윤승주(송윤아)를 강하게 조련시키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나’가 2006년판 ‘엄마의 바다’ 컨셉트라면 송승환의 배역은 과거 독고영재가 맡았던 캐릭터와 비슷하다. 따라서 송윤아를 사이에 두고 김건우(김성수)와 미묘한 삼각관계도 예상된다.

시놉시스에 표현된 민준기는 초혼에 실패한 사업가. 조기유학에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온 딸(박은빈)의 과외를 위해 승주를 고용한다. 승주는 문제만 일으키던 딸을 간단하게 하루 만에 제압해 버리는 승주, 누구도 사랑할 줄 모르던 노모(정혜선)를 웃음짓게 만든다. 하도 신기해서 관심을 갖게 되다가 급기야는 승주를 여자로 보게 된다.
〈강영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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