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화’이민우·김동완·앤디, 소속사 이적 솔로활동 전념

1998년 데뷔해 국내 최장수 그룹으로 존재해온 ‘신화’의 멤버 절반이 다른 소속사로 이적했다. 그러나 신화로서의 팀 활동은 계속 이어간다.

신화의 소속사 (주)굿이엠지는 “이민우, 김동완, 앤디가 독자적인 법인을 설립하거나 다른 회사에서 솔로 음반제작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멤버 개인들의 협의하에 이뤄진 일이며 개개인의 솔로활동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이라 믿는다”고 2일 밝혔다.

실제로 이민우는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 회사인 ‘엠 라이징’을 설립, 독자적인 솔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멤버 앤디 역시 조만간 ‘앤디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개별 활동을 펼쳐간다. 이와 함께 김동완은 별 등이 소속된 H2엔터테인먼트로 최근 이적절차를 완료했다.

(주)굿이엠지 측은 “나머지 전진, 신혜성은 본사와 전속계약을 이어가고 에릭은 본사가 연기자 매니지먼트를 위임한 (주)탑클래스 엔터테인먼트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하면서 “분명한 점은 신화의 9집 앨범이 오는 10월께 발매되고 이후 대규모 아시아 투어가 3개월간 펼쳐지는 등 신화로서의 활동은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진기자〉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