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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무릎부상…6개월 이상 결장

이민성(34·FC서울)이 무릎 부상으로 6개월 이상 결장하게 됐다.

FC 서울은 “지난 4일 경남과 K-리그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친 이민성이 정밀검진 결과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이 불가피하며 앞으로 6개월 정도 뛰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9일 밝혔다.

FC 서울은 11일 수원전에서 미드필드에서 이민성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올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노련하게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하던 이민성의 부재로 이을용이 공격 가담에 부담을 느꼈고. 기성용 등 젊은 미드필드들도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다소 허둥대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서울은 안태은(아킬레스건)과 고명진(다리), 천제훈(어깨뼈), 박용호(광대뼈) 등 미드필더 요원들이 줄부상을 당한 상태여서 대체 요원 확보도 쉽지 않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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