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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벌리, 텍사스전서 ‘노히트노런’

미국프로야구(MLB) 마크 벌리(28·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즌 첫 승을 노히트노런으로 작성했다.

벌리는 19일(한국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고 삼진 8개를 솎아내는 괴력투를 펼치며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화이트삭스의 6-0 승리. 총 투구수 106개 중 스트라이크는 66개.

이날 벌리가 허용한 볼넷 1개는 새미 소사. 텍사스로서는 안타는 물론 잔루도 1개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벌리에게 완벽히 막혔다.

이로써 벌리는 개인으로 첫 영광이자 화이트삭스에 있어서는 지난 1999년 윌슨 알베리스 이후 사상 16번째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미디어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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