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마음 설명서(탁현민 지음·해냄)=남자가 이야기하는 남성심리서로, 남자에 대해 낙천적으로 조언하거나 여자 입맛에 맞게 포장하기를 포기했다. 시종일관 연애와 여자 문제에 임하는 남자들의 속마음에 대한 신랄하고 적나라한 폭로가 이어진다.
▲크레이지 허니문 604(구완희 지음·올림)=신혼여행을 가장한 604일간의 세계여행에서 경험한 일들을 실감나게 적은 책.
▲삶을 만나다(김형민 지음·집사재)=교양 PD로 활동 중인 저자가 현장에서 PD로 뛰면서 만났던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적었다.
▲쩐의 전쟁-돈 맛편(박인권 지음·랜덤하우스 코리아)=본지 연재만화 ‘쩐의 전쟁’의 소설판 두번째 이야기. ‘돈 쓰레기’로 변한 비정한 이들을 단죄하고, 진정한 ‘인간’을 위한 사채업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금나라의 활약을 담았다.
▲엘레강스(제느비에브 앙트완 다리오·해바라기)=패션 발상지 파리에서 우아함의 비결을 알려주는 클래식 가이드. 총 7개의 장으로 나눠 패션의 기본기와 우아함에서부터 의상, 헤어, 메이크업, 옷 고르는 기술, 남성을 위한 옷 입기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스페셜(유상현 지음·해냄출판사)=현대과학이 풀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 심령현상, 살인마, 외계인, 공포 미스터리 등 내용의 깊이를 더했고, 사이트에서 볼 수 없던 최신 미공개 기사와 사진 자료를 볼 수 있다.
▲최후의 날 그후(아서 클라크 외 지음·에코의서재)=지구에서 핵 전쟁이 일어난 후 살아남은 자들의 모습을 그린 SF소설. SF거장들이 21세기 인류에게 전해주는 강력한 경고이다.
▲바리데기(황석영 지음·창비)=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황석영의 신작으로 탈북소녀 ‘바리’를 통해 신화와 현실을 재구성하고 새롭게 해석한다. 현실과 환상의 세계, 가족에 대한 사랑, 가슴을 찌르는 감동적인 주제를 다룬다.
〈김하나·이민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