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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학 ‘신장손상’ 시즌마감

북한 축구대표팀 출신 K리거 안영학(29·부산)이 뜻밖의 부상으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이정석 부산 사무국장은 “지난 22일 성남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팔꿈치에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을 당한 안영학이 정밀 검사 결과 신장의 3분의 1 정도가 손상됐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부산 대동병원에 입원해 있는 안영학은 신장 재생을 위한 입원 치료와 요양에 최소 2개월이 필요해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해 1월 부산에 입단한 안영학은 지금까지 K리그 59경기에 출전, 7골·2도움을 기록 중이다.

〈김종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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