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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채동하, 뮤지컬 무대 오른다

남성 그룹 SG워너비의 리더 채동하가 뮤지컬에 도전한다.

채동하는 ‘뮤지컬 2007 풋루스(Footloose)’에서 남자주인공은 렌 역을 맡았다. ‘풋루스’는 84년 케빈 베이컨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열정, 자유를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보여준다. 케니 로긴스의 ‘풋루스’, 보니 타일러가 부른 ‘홀딩 아웃 포 어 히어로’ 등의 삽입 음악도 유명하다.

채동하는 이번 작품으로 가창력 뿐아니라 숨겨둔 연기력과 춤 실력을 함께 뽐낸다는 계획이다. 채동하는 SG워너비 전국투어 콘서트의 개인무대에서도 뮤지컬 ‘헤드윅’을 재현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뮤지컬컴퍼니 컬쳐피아의 황규학 대표는 “채동하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 하루 12시간 동안 연습실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반드시 좋은 공연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배우 김진우가 채동하와 함께 더블 캐스팅됐고, 배우 유채정이 에리엘 역을 맡았다.

이번 공연은 11월1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서울 목동 엔젤씨어터에서 열린다.

〈박은경기자 yam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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