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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연봉킹’…3억5000만원 도장 코치진 최고 등극

올시즌 최고 연봉을 받는 코치는 누구일까.

최근 현역에서 은퇴한 삼성 김한수 2군 타격코치(37)다. 연봉이 무려 3억5000만원이나 된다.

2004시즌을 마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김코치는 원 소속구단인 삼성과 계약기간 4년, 총 2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내년 시즌까지 현역 생활이 보장됐던 김한수는 세대 교체를 선언한 선동열 감독의 지도자 제안을 받아들여 유니폼을 벗었다.

문제는 코치 1년차인 김코치의 연봉. 일반적으로 1년차 코치의 연봉은 5000만~6000만원 정도다.

그러나 삼성은 구단의 은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 김코치와 그의 2008년 연봉 4억원에서 마이너스 옵션을 적용한 3억5000만원에 합의를 했다. 김코치는 FA 계약 당시 플러스·마이너스 옵션으로 각각 5000만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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