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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 스피어스, 인기는 떨어져도 상품가치는 1130억

온갖 기행으로 ‘할리우드의 트러블메이커’로 불리우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예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해도 여전히 상품가치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매거진 포트폴리오는 26일 스피어스의 현재 가치는 무려 6000만파운드(약 113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또 포트폴리오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수입은 한 달 평균 35만 파운드(약 6억6000만원)를 벌어들이고 있다. 연봉이 약 8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스피어스는 본업인 가수 외에도 다방면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그의 전속 레코드사인 자이브 레코드는 앨범 발매로 2억 파운드(약 3750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투어 프로모션으로는 7500만파운드(약 1400억원)를 벌었다. 또한 스피어스 향수를 출시한 엘리자베스 아덴은 5000만 운드(약 9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펩시콜라 역시 그녀에게 인센티브로만 100억원 가까운 돈을 지불했다. 파티 호스트로 출연하는 돈이 3억8000만원, 스피어스의 옆좌석에 앉는 금액이 4750만원에 달한다.

게다가 스피어스는 78주 동안 잡지 표지를 무려 175번이나 장식했으며, 이 잡지들 역시 1억8000만파운드(약 3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스타들이 표지를 장식했을 때보다 무려 33%나 높은 수치다.

한편 스피어스의 전 남편인 케빈 페덜라인의 수입은 스피어스에게서 받는 양육비 보조와 클럽 공연 등을 통해 50만파운드(약 9억3000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향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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