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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남자로 돌아온 문근영 “학업은 잠시…” 휴학하고 연기 올인

내달부터 SBS드라마 ‘바람의 화원’ 촬영돌입

톱스타 문근영이 5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SBS 새 드라마 ‘바람의 화원’ 촬영을 위해 최근 재학 중인 성균관대학에 휴학계를 제출했다. 오는 3월부터 촬영이 시작돼 수업과 연기활동을 동시에 병행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휴학계를 제출했다.

문근영이 KBS ‘아내’ 이후 5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 ‘바람의 화원’은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와 신윤복의 관계를 소재로 한 이정명의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한 작품.

문근영은 조선시대의 천재화가 신윤복을 맡아 남장여성 연기에 도전한다. 올 설 연휴를 동생이 유학 중인 호주에서 보낼 예정인 문근영은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곧장 드라마 준비에 들어간다. 천재 화가 역할에 맞게 시서화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문근영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가 애초부터 사전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며 “연출자가 최근 확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문근영도 그에 대한 채비를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근영은 현재 성균관대 국문학과 2학년을 마친 상태다. 드라마 촬영을 끝낸 후 2학기에 복학할 예정이다.

한편 MBC ‘뉴스후’ 제작팀이 2006년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특기자 전형으로 대학에 입학한 연예인 20여명의 수업 참석률을 조사한 결과 성균관대 문근영, 동국대 윤소이, 건국대 박혜원 등 3명만이 성실하게 수업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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