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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사단 뉴욕공연 ‘성황’ 4천명 환호…美 투어 성공적 첫발

‘JYP사단’의 미국 뉴욕 공연이 성공리에 끝났다.

박진영, 민, 지소울, 임정희, 원더걸스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의 와무시어터에서 개최된 ‘더 JYP 투어’ 무대에 올라 4000여 관객들을 열정의 시간으로 안내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아시아계 미국인 및 한국 교포가 주류를 이뤘으며, 백인, 흑인 등도 심심찮게 목격됐다.

뉴욕의 한 라디오 방송사에서 MC로 일하는 미스 인포의 사회로 진행된 공연은 민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그는 박진영과 릴존이 함께 쓴 ‘댄스 라이크 디스’ 등의 노래를 열창했다. 임정희는 존레논의 곡 ‘이매진’과 자신의 곡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 등을 불렀고, 원더걸스는 ‘아이러니’ ‘텔미’ 등 3곡을 소개했다.

마지막 무대는 박진영이 책임졌다. 1~7집 히트곡을 잇달아 들려주는 방식으로 객석을 달궈갔다.

객석에는 데프잼 레코드의 설립자 러셀 시몬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소속사 부사장인 제프 펜스터, 자이브 레코드의 부사장 웨인 윌리엄스 등 이름이 꽤 알려진 미국 팝 음반 관계자들도 나타났다. 더 JYP 투어는 LA, 애틀랜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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