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토비와 국회의원의 공통점
텔레비전에서 종종 볼 수 있다.
배가 나왔다.
지능이 좀 낮다.
자기들끼리 뭔가 결정하고 엄청 좋아한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다.
돔형 지붕으로 만든 집을 주 생활무대로 한다.
머리카락이 적다.
떼거지로 몰려다닌다.
색깔로 구분할 수 있다.
뭐라고 하는지 알아듣기 힘들다.
빈둥거리면서도, 밥 때를 전혀 놓치지 않는다.
둘 다 인간되기 글렀다.
하는 일도 없는 것 같은데 밥은 굶지 않는다.
했던 말을 또 한다.
주로 입으로 먹고 사는데, 가끔씩 몸으로 때우기도 한다.
사람인 척한다.
▲국회의원과 텔레토비의 다른 점
1.텔레토비 : 보노라면 슬그머니 미소가 나온다.
국회의원 : 보노라면 슬그머니 욕이 나온다.
2.텔레토비 : 소형 붕붕카를 직접 몰고 다닌다.
국회의원 : 기사 달린 3000㏄ 아니면 타지 않는다.
3.텔레토비 : 어린 나이에 절제를 안다. 해설이 “이제 그만~” 하면 노는 것을 멈춘다.
국회의원 : 나잇값을 못해 절제는커녕 일하라 그래도 계속 논다.
4.텔레토비 : 색깔은 달라도 늘 사이좋게 지낸다.
국회의원 : 당은 물론 계보만 달라도 치고받고 싸운다.
5.텔레토비 : 떡 먹는 것을 본 적 없다.
국회의원 : 떡값이 대개 몇 억원씩 되는 걸로 봐서 무지하게 많이 먹는데도 배터져 죽었다는 소리를 들어 보지 못했다.
<출처 | 야후!재미존(fun.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