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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모, 일본 팬클럽 창단…8월2일 현지서 회원 1000여명

배우 겸 가수 안재모가 일본 팬클럽을 창단한다.

안재모는 8월2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서 팬클럽 창단식 겸 팬미팅을 열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으로 조직된 팬클럽 회원 중 1000명을 초청한다. 안재모는 이날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끼를 선보이며 절친한 선배 연기자 이세창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곳은 성시경과 SG워너비 등 톱가수들이 공연을 했던 장소다. 일본에서 특별한 프로모션을 한 적이 없는 안재모가 1000명의 팬들을 모아 팬클럽 창단식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안재모 소속사 A&A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많은 일본 팬들이 안재모가 나온 드라마를 보고 좋아하기 시작했다. 카레이싱 경기가 있을 때마다 40~50명의 팬들이 용인 스피드웨이를 찾을 정도”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KNTV에서 매주 2회 ‘야인시대’를 방영하면서 팬들이 급격히 늘어났다. 7월부터는 드라마 ‘왕과 나’도 방송할 예정이어서 안재모의 일본 진출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안재모는 팬클럽 창단식을 치른 후 8월3일과 4일 한국과 일본의 불우아동 20명을 초청해 일본 디즈니랜드를 관람하는 선행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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