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식객’ 김래원, 요리책 낸다

자취생활 노하우+드라마 요리 비법 버무려

드라마 ‘식객’에서 타고난 요리사 이성찬을 맡은 김래원이 요리책을 발간한다.

김래원은 최근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와 계약하고 9월 중 책을 발간, 대령숙수 후손 이성찬의 자질을 뽐낼 예정이다.

랜덤하우스는 스포츠칸과의 전화통화에서 “김래원씨가 오랫동안 자취생활을 하면서 본인만의 요리 노하우가 상당하다.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그분만의 보양식이나 드라마를 하면서 터득한 요리법, 인스턴트 음식으로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담을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식객’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국 음식을 다룬 드라마다. 방영 직후 쇠고기 요리, 숯, 정형사 등 나오는 소재마다 화제를 모았다. 김래원의 요리책뿐 아니라 제작사 JS픽쳐스 측에서도 요리책을 펴낸다.

서계원 AD는 스포츠칸과의 전화통화에서 “드라마에 나왔던 요리를 중심으로 책을 펴내기로 확정해 저작권 관련 협의를 마쳤다. 구체적인 시기나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만간 발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식객’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서적이 2권이나 나올 예정이어서 드라마에 이어 출판가에 맛있는 열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