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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전이경, 체육연금 3억5000여만원 수령 최다

1990년대 ‘쇼트트랙 여왕’ 전이경이 국내 스포츠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력 향상 연구연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김을동 의원(친박연대)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두차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전이경은 체육연금으로 총 3억5062만5000원을 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2위는 역시 쇼트트랙 스타 안현수(성남시청)로 총 2억8850만원, 3위는 배드민턴 황제였던 김동문으로 2억1705만원이었다. 경기력 향상 연금은 기본적으로 월 최대 100만원까지 연금 형태로 지급되고 실적이 이를 초과하면 일시불 장려금으로 주어진다. 연금 상위 10걸에는 쇼트트랙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윤미진·김수녕·장용호 등 양궁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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