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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기 리모콘으로 착각‥50대 남성 찜질방서 성추행 입건

서울 동작경찰서는 22일 찜질방에서 옆에 자고 있던 다른 사람의 주요 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 혐의로 J씨(52·자영업)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21일 오후 9시쯤 서울 노량진동 S사우나 수면실에서 옆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 H씨(22·회사원)의 주요부위를 손으로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J씨의 행동에 놀란 H씨는 일어나 “무슨 짓이냐”며 항의했다. 그럼에도 J씨는 자는 척하며 계속 H씨의 주요부위를 만지려 했다는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J씨는 “원래 리모콘 같은 물건을 쥐고 자는 습관이 있는데 그날 따라 수면실에서 잡을 만한 게 없어서 손이 허전해 본의 아니게 실수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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