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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연극 ‘햄릿’ 모교 무대에

‘미남배우’ 이정재가 “사느냐 죽느냐”를 외치는 햄릿이 된다.

동국대 연극영화과 99학번인 이정재는 동문들이 모여 공연하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연극 ‘햄릿’에서 주인공인 햄릿 역할을 맡았다. ‘햄릿’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햄릿 역은 남자배우라면 누구나 한번 해보고 싶은 역할이다. 세련된 미남의 대명사 이정재가 연기한 햄릿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캠퍼스 내에 새로 개관하는 공연장의 개관 기념작이다. 공연장 개관을 기념해 이정재를 비롯해 많은 유명 연예인 동문들이 이번 공연에 출연한다.

이정재가 5일간 공연 내내 햄릿 역을 계속 맡고 전혜빈·소유진 등 3명이 오필리어 역할을 맡는다. 이정재가 일반 관객들이 관람하는 연극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재는 현재 영화 ‘1724 기방난동사건’ 홍보 활동에 한창이지만 틈틈이 연극 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한 제작진은 “이정재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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