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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와 얼굴들'이라고 알아? 엄청 화제라네

‘장기하와 얼굴들’이 화제다. 화제 이유는 장기하(보컬), 이민기(기타), 정중엽(베이스), 김현호(드럼), 미미시스터즈(안무)로 구성된 ‘장기하와 얼굴들’이 21일 방송된 KBS 2TV ‘이하나의 페퍼민트’ 첫회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하나의 페퍼민트’ 첫회에 출연한 것이 화제 이유의 전부는 아니다. 이들의 말과 노래, 그리고 안무가 시청자에게 중독성을 갖게 한 때문이다.

이하나는 이날 방송에서 “각종 페스티벌에서 주목받고 있는 걸출한 신인이다”며 “인터넷 상에서는 장교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장기하와 얼굴들’을 소개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2008년 3월 결성돼 올 가을 한 페스티벌에 참가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그룹이다. 옛날 사운드의 향취와 독창적 가사, 그리고 중독성 강한 안무가 특징이다.

장기하는 서울대 사회학 학사 출신으로 가수 이적의 대학 후배다. 장기하는 이날 “저는 랩이라고 한 겁니다” “좋은 학교 편견 스트레스 안받습니다” 등 재치있는 말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장기하와 얼굴들’은 ‘달이 차오른다, 가자’ ‘싸구려 커피’를 불렀다.

이들은 이날 부른 노래들의 공통점은 반복되는 가사를 듣고 있자면 어느새 따라 부르고 있는 스스로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중독성 100%를 자랑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와 ‘미미 시스터즈’의 독창적인 안무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고의 퍼포먼스, 최고의 랩과 가사로 올해 최고의 신인이다” “너무 웃기다! 목소리가 중독성이 있어 앞으로 팬이 될 것 같다” “이하나씨 돌발액션도 미미시스터즈에게 안먹히다니. 역시 시크하다” “늦은 시간까지 장교주만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는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25일 오전에도 ‘장기하’라는 이름이 검새어 순위 상위에 랭크돼 있다.

<스포츠칸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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