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총싸움 게임 쏟아진다

게임업체들 잇단 공개서비스

새해부터 다양한 총싸움 게임이 쏟아지고 있다. 캐주얼 슈팅게임에서부터 1·3인칭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거나 전투 로봇을 타고 싸우는 메카닉 게임까지 등장, 공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넥슨은 오는 22일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버블파이터는 3인칭 캐주얼 슈팅게임으로 인기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에 등장하는 배찌, 다오 등 캐릭터로 물폭탄과 물방울 터트리기 등 물총싸움을 한다. 버블파이터는 지난해 12월말 마지막 시험 서비스에 10만명이 참여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넥슨은 인기그룹 소녀시대를 모델로 내세워 물방울에 갇힌 ‘소녀시대를 구해줘’라는 컨셉트로 흥행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2’도 18일까지 사전 공개 시범서비스를 한다. 전작 ‘카르마온라인’의 특징과 장점을 계승한 카르마2는 1인칭이 기본이지만 3인칭으로 시점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또 2차 세계대전의 전장 분위기를 사실감 있게 살렸으며 대각선 달리기, 순간 대시로 빠르게 이동하는 덕킹 등 이색적인 특수기술 등도 눈에 띈다.

13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하이의 ‘메탈레이지’는 전투 로봇을 타고 전투를 하는 메카닉 게임이다. 1·3인칭 시점 전환이 가능하고 16대 16 대전모드, 특화된 8개 기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인 플레이 등이 특징으로 ‘메카닉 슈팅게임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징크스를 깨겠다는 포부다.

이외 한빛소프트의 판타지 세계관 FPS게임 ‘워크라이’와 KTH의 ‘어나더데이’ 등이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