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꽃남’ 이민호 광고계 블루칩 급부상

 ‘꽃보다 남자’의 배우 이민호(22)가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민호는 최근 LG텔레콤의 모델로 발탁됐다. KBS2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에서 구준표 역을 맡고 있는 이민호는 최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구혜선, 김범과 함께 광고에 출연하게 됐다. 단발계약이지만 광고 출연료는 억대를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LG텔레콤 측은 21일 “드라마에서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이미지와 그들이 보여주는 10대만의 코드가 LG텔레콤이 준비하는 10대 전용 서비스를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광고는 이달 중 촬영되며 다음달 초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민호는 이밖에 세계적인 의류브랜드와의 모델계약도 협의가 진행 중이며 남성정장, 자동차, 맥주 등 6~7개 업체와 출연계약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가 방송된 지 3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를 붙잡기 위해 20여개 업체가 나선 것으로 알려져 최근 부쩍 높아진 그의 주가를 대변하고 있다.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여타 광고출연 성사 여부는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아직은 밝히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계약이 성사될 경우 광고주들이 드라마 방영기간 내 전파를 타길 원하기 때문에 드라마 촬영과 더불어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