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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디스커버리 채널 다큐,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안방 찾는다

 인기스타 비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디스커버리’를 통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 엔터테인먼트는 “비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기획물이 31일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방영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중국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전역에서의 방영일정은 다음달 23일로 잡혀있다.

 비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는 ‘힙 코리아’라는 제목을 지니고 있다. 한국 팝 문화의 인기 확산에 초점을 두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비의 행적을 따라 다니며 한국 대중문화의 우수성과 이에 대한 세계 각국의 열정적인 반응을 조망해보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지난 6개월간 비의 일거수 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방영물에는 연예인 김제동과 술잔을 기울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 고인이 된 어머니의 납골당을 찾아 어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 등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미국 유명 TV쇼 ‘콜버터 리포트’에서 비에게 질투심 어린 관심을 쏟았던 스티븐 콜버트, 영화 ‘스피드 레이스’에 동반 출연했던 유명 여배우 수잔 서랜든, 국내 박찬욱 감독, 배우 임수정 등의 인터뷰도 실린다.

 비의 소속사는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비의 개인적인 행보를 바탕으로 한 희망적인 메시지도 함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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