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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해이·조규찬, 패밀리가 떴다

 ‘패밀리가 떴다!’

 자매 가수 소이와 해이가 다양한 가요 활동을 펼쳐보이고 있다. 티티마 출신의 동생 소이는 최근 ‘라즈베리필드’라는 밴드를 결성했다. 혼성 프로젝트 밴드인 라즈베리필드에서 소이는 현재 전자기타와 보컬, 그리고 싱어송라이터로서 다채로운 끼를 드러내고 있다.

 2004년 6월 조규찬과 결혼한 후 한동안 외부로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가수 해이도 최근 싱글을 냈다. 2집 이후 5년 만에 발매된 미니음반은 특히 남편 조규찬이 프로듀싱한 ‘아지랑이 시간들’ 등의 곡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MBC를 통해 방영된 ‘종합병원2’에서도 OST 수록곡 ‘서울이라는 도시’를 부르는 등 왕성한 대외 활동을 선사하는 분위기다. 조규찬 사이에는 은우(4)라는 아들을 두고 있다.

 동생과 언니는 특히 지난달 30일 의미있는 공연에도 동참했다. 클럽데이의 일환으로 서울 홍대 사운드홀릭에서 개최된 공연에서 언니 해이는 오후 9시 무대를, 동생 소이의 팀인 라즈베리필드는 오후 10시 무대를 각각 책임졌다. 모처럼 무대에 선 자매는 시종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해이의 남편이자 소이의 형부인 조규찬도 자매와 때를 맞춰 최근 다양한 음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리메이크 음반을 발매한 데 이어 5일~3월8일 서울 대학로 신연아트홀에서 한달여간의 장기공연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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