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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할터

 톱스타 전지현이 휴대전화 복제 사건과 연루된 소속사 싸이더스 HQ와 재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전지현은 2월 말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기간이 끝난 후 주위의 예상과 달리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연예계에서는 휴대전화 복제사건으로 전지현이 소속사를 떠나 독립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전지현의 한 측근은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지만 전지현이 항간에 나도는 에이전시 계약이나 독립회사 설립이 아닌 재계약을 할 것으로 들었다”며 “현재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고 다음주 정도에 이야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으로 생긴 오해는 이미 다 풀었다”며 “현재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우호적인 상황을 증명하듯 전지현은 최근 경찰에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피해자인 전지현의 의사를 반영해 소속사 싸이더스HQ의 정훈탁 대표와 소속사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주 내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고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복제업자 체포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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