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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전지대]카라 vs 애프터스쿨, ‘프리티 vs 섹시’ 소녀그룹 맞대결

가요 ‘프리티 vs 섹시’ 소녀그룹 맞대결 - 카라 vs 애프터스쿨

뚜렷한 색깔을 가진 여자그룹 두 팀이 본격적인 대결에 나선다. ‘프리티 걸’로 인지도를 더욱 높인 카라는 후속곡 ‘허니’로 각종 음반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미 꿀을 찍어먹는 듯한 동작에서 비롯된 이른바 ‘꿀단지 춤’ 등은 유행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애프터스쿨은 데뷔앨범 타이틀곡인 ‘AH’가 장기간 차트 상위에 머물면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카라와는 상반되게 멤버들의 섹시하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한 전략이 들어맞고 있다. 게다가 케이블 채널에서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프로그램도 기획되고 있어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기자 평점: 카라 ★★★☆ , 애프터스쿨 ★★★

예능 ‘무한걸스’ 우정 접고 선의의 경쟁 - 신봉선 vs 김신영

‘무한걸스’에서 우애를 나눴던 두 개그우먼이 이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주인공은 신봉선(29)과 김신영(25). 신봉선은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서 최근 노홍철과 한 맞선 몰래카메라가 화제가 됐다. 일반인 맞선남과의 이별을 맞았던 신봉선을 위로하기 위한 제작진의 기지가 돋보인 에피소드였다.

김신영은 경쟁프로그램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배우 신성록과 가상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신영은 터프하고 털털한 신부의 모습을 보여줘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로운 재미요소로 부상 중이다.

전문기자 평점: 신봉선 ★★★★, 김신영 ★★★☆

뮤지컬 가수출신 두 스타 무대 성적표는? - 김원준 vs 홍경민

김원준과 홍경민이 앙코르무대를 통해 맞선다. 김원준은 지난해 말 ‘라디오스타’를 통해 뮤지컬배우로 입문한 후 이달 지방공연을 끝낸 뒤 3월3일부터 서울 앙코르공연에 합류할 예정이다. 극중 주인공 ‘최곤’역을 맡아 열연 중인 그는 ‘자기 몫 이상을 소화해내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뮤지컬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 중이다. 홍경민은 다음달 11일까지 연장공연에 들어간 ‘신 행진 와이키키’에서 주인공 ‘진우’역을 맡아 무대를 활보 중이다. 2006년 뮤지컬 ‘동물원’에 출연한 후 3년 만에 다시 무대를 찾은 그는 고교밴드 멤버로 연기와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전문기자 평점: 김원준 ★★★★, 홍경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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