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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후속 KBS ‘남자이야기’ 캐릭터 포스터 3종 공개

‘세 배우의 3색 매력’

KBS의 새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 (극본 송지나·연출 윤성식) 주연배우 3명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총 세 장으로 이뤄진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출연배우들이 기존에 갖고 있던 이미지에 도전하고 있어 흥미롭다. ‘겨울연가’와 ‘러빙유’ ‘온에어’ 등을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였던 박용하는 거친 남자의 이미지에 도전한다. 박용하는 극중 돈, 사랑, 가족을 잃고 세상을 향해 저항하는 김신 역을 맡았다.

강한 이미지의 배역을 주로 맡았던 김강우는 냉혈한으로 변신해 무표정의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사랑을 찾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연기했던 박시연은 도도한 매력을 발산한다. 두 사람은 각각 거대기업의 후계자 채도우, 사랑은 안중에 없는 서경아 역을 맡았다. 세 배우는 캐릭터 포스터 촬영현장에서 기존과 다른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 저항하는 남자와 그 세상을 가지려는 천재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 ‘남자이야기’는 ‘꽃보다 남자’ 후속으로 오는 4월초부터 방송된다. 글 하경헌기자·사진 필름북, 지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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