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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원의 3355뮤직, 60만곡 음원 확보!

 중장년 층을 타깃으로 한 음원 판매사이트 ‘3355뮤직’을 개설해 화제를 모은 가수 강인원이 최근 60만곡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음원 유통 계약을 마무리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엠넷미디어, 아인스디지털, 소리바다만인에, KTF뮤직, 음제협, 소니BMG, 도레미뮤직 등 국내 메이저 유통사를 비롯해 J-POP 음원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포니캐년코리아, 인디 음악을 소유하고 있는 인디전문 미러볼뮤직과도 각각 유통 계약을 성사시켰다.

 3355뮤직은 당초 젊은 음악에 밀려나고 있는 중장년층 음악을 전문으로 한 사이트로 출발해 적잖은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9월 오픈 후 4개월간의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3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중장년층이 들리는 대표적인 사이트로 거듭난 3355뮤직이 메이저 회사들과의 계약에 적극 나섰던 것은 중장년층 역시 젊은 층의 음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자체 조사에 따른 일이다.

 강인원은 “페이지뷰 통계 분석을 통해 의외로 많은 중장년층들이 젊은 층의 음악에도 주목한다는 사실을 파악하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유통 음원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다수의 아이돌 그룹 노래는 10~20대 층에만 국한되지 않는 경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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