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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 다룬 ‘제국의 아이들’, 15일 방송

 음악전문 채널 Mnet이 스타가 아닌 연예기획사를 앞세워 연예계의 숨겨진 뒷이야기들을 여과없이 공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5일 오후 6시 첫 방송되는 오피스 리얼리티 ‘제국의 아이들’은 독특한 인물들과 남다른 시스템으로 무장된 소속사 ‘스타제국’을 집중 해부한다. ‘스타제국’은 그룹 주얼리와 VOS를 비롯해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연습생들이 소속돼 있는 매니지먼트회사다.

 ‘제국의 아이들’은 스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 그 사이 형성되는 오묘한 인간관계와 주변 상황, 소속사가 스타를 이용해 어떤 사업을 구상하며 확장시키는지를 관찰함으로써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연출을 맡은 송상엽 PD는 “최근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스타가 탄생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많은 스태프와 땀 흘리는 연습생들이 존재한다”며 “비리로 얼룩진 모습이 아닌 가족처럼 서로를 아끼며 노력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보여주기 위해 ‘남다른 화합력’과 ‘더 개성 있는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제국’이 적격이었다”고 설명했다.

 주얼리의 멤버 박정아는 “내가 이곳과 10년을 일한 이유는 바로 나의 가족이기 때문이다. 시트콤보다 더 재미있는 우리 소속사의 유쾌한 내용들과 그 모습 뒤에 너무나 고생하는 노력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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