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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마이크로 블로그 '트위터' 활동, 누리꾼 관심

 캐나다에서 전지훈련중인 ‘피겨퀸’ 김연아가 미국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에 가입해 누리꾼과 소통을 시작해 큰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한 김연아는 최근 현지에서 “나는 지금 클럽에서 점심을 먹다 어쩌다 트위터에 가입하게 됐을 뿐”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7개의 짧은 글을 올렸다.

 김연아의 트위터 활동 소식이 알려지면서 27일 오전까지 전 세계에서 2700여명의 누리꾼들이 ‘친구(follower)’로 등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김연아의 트위터 활동으로 국내 누리꾼들의 트위터 활동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마이크로 블로그에 대한 인식이 점점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요정’인 김연아의 활동으로 트위터에 대한 누리꾼들의 호기심이 증폭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twitter.com)는 한 번에 140자 이내의 짧은 글만 올릴 수 있고 올린 글을 등록 수신자들이 웹과 모바일로 곧바로 받아볼 수 있는 소셜네트워킹형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이다. 자신의 일상과 생활을 간단하게 올려 주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어 새로운 소통 수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 “평소 인터넷을 즐기는 김연아가 취미생활로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 훈련 여건상 많이 활동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말했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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