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여름엔 캐주얼게임이 대세!

톡톡 튀는 신작 ‘봇물’

에어라이더 ‘하늘버전 카트라이더’ 공중추격전 첫선

밴드마스터 온라인 최초 여러가지 악기로 동시 연주

여름 시즌을 맞아 캐주얼게임이 대거 선보인다. 여름방학은 게임계의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이며 더위 때문에 가벼운 게임을 선호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매년 여름이면 캐주얼게임이 많이 나온다.

올 여름에는 어느 때보다 개성이 뚜렷한 신작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캐주얼게임 명가’ 넥슨의 야심작 ‘에어라이더’이다. 국민게임인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인 에어라이더는 땅이 아니라 하늘에서 펼쳐지는 비행 슈팅 레이싱게임으로 4일 첫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에어모빌’이라는 비행기구를 타고 험한 지형이나 하늘, 바다 위를 날며 기관총, 미사일 등으로 상대를 공격·회피·방어하는 공중전을 펼치게 된다. 특히 ‘체이스 모드’는 공중 추격전으로 지금까지 비행 슈팅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오즈 페스티벌

액토즈소프트의 ‘오즈페스티벌’도 색다른 캐주얼게임이다. 게임 안에 수많은 작은 게임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비디오게임이나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온라인게임에서는 처음이다. ‘미션임파서블’ ‘스파이더맨’ 등 영화 장면을 코믹하게 패러디한 게임들도 재미요소다.

예당온라인이 서비스하는 ‘밴드마스터’도 독특하다. 기타, 베이스, 신시사이저, 드럼, 트럼펫, 피아노 등 6종의 악기를 선택, 음악을 연주하는 게임으로 기존 리듬액션 게임과 또 다르다. 온라인게임 최초로 동시에 한 곡을 각기 다른 악기로 연주하면서 입력한 키노트대로 음색을 내는 밴드마스터만의 연주 시스템을 합주·배틀·싱글 모드 등 다채로운 게임모드로 경험할 수 있다.

윈디소프트의 ‘괴혼온라인’은 인기 비디오게임 ‘괴혼’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캐주얼 롤링 접착 게임이다. 굴려서 붙인다는 원작의 접착 액션 개념을 유지하면서 온라인게임에 맞춘 대전 모드와 다양한 커뮤니티 기능,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 등이 가미됐다.

이외 제이씨엔터테인먼트의 ‘발키리스카이’는 RPG와 아케이드 슈팅의 재미를 결합시킨 오락실 슈팅 RPG이며 SNP엔터테인먼트의 ‘크레이지레인’은 국악을 리듬게임에 접속시킨 새로운 시도를 했으며 조이맥스의 첫 캐주얼 타이틀인 ‘범피크래쉬’는 범퍼카의 충돌 재미에 초점을 맞춘 대전 액션게임이다.

이들 신작은 지난달부터 시작, 이달까지 테스트를 진행하며 오는 7, 8월 여름방학 때 공개 테스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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