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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출연중인 마약 연예인 누구?

 이미 입건된 주지훈 등 외에 또 다른 연예인들이 마약 복용 혐의로 추가로 적발돼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오전 10시 서울혜화경찰서에서 ‘강남일대클럽 마약류 밀반입 투약 사건’ 관련 최종 수사발표를 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입건된 주지훈 등 3명을 제외하고 가수와 배우 등 현직 연예인 3명과 전직 연예인 1명을 추가로 적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구속된 영화배우 윤모씨로부터 마약을 공급받았다. 현직 연기자 2명과 가수 1명, 그리고 지금은 활동을 접은 연예인 등 4명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연예인들에 대해 “현재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는 사람도 포함돼 있으나 검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신원을 특정하기는 곤란하다”고 답변했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6명에 대해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배우 주지훈은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됐으며, 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투약한 혐의로 영화배우 윤모씨, 패션모델 예모씨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했다.

 마약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서울 강남 등지의 클럽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여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12명을 구속하고 7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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