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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비무장지대’에 출연했던 UN의 김정훈, GOP 최전방 배치!

 지난 4월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대한 UN출신의 한류스타 김정훈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치고 철원의 GOP(GENERAL OUT POST)에 배치됐다.

 GOP는 남방한계철책선을 지키는 최전방 초소로, 군사분계선과 2㎞ 남짓 떨어진 지역에 위치해 있다. 비무장 지대 내의 초소를 의미하는 GP(Guard Post)보다는 위험이 덜한 편이지만 GOP 역시 실탄 소지 경계근무가 이뤄진다.

 김정훈의 GOP 복무는 특히 그가 영화 ‘DMZ 비무장지대’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GOP 근무 장병들도 작업을 위해 비무장지대에 종종 출입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속 가상이 현실이 된 셈이다.

 김정훈 측은 “기초군사훈련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 철원의 한 GOP 부대로 배치를 받았다”면서 “최근 전화연락을 통해 ‘스나이퍼가 될까?’라고 사격실력을 자랑하는 등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306 보충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기초훈련을 소화한 점을 높이 사 ‘모범사병’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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