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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에이라이더’ 비공개 테스트 대박

공중추격 ‘체이싱전’ 호응…하루 1만명이상 접속

땅에서 날아 올라 하늘에서 레이싱을 펼치는 배찌에 게이머의 관심이 폭발했다.

넥슨이 최근 진행한 야심작 카트라이더2 ‘크레이지레이싱 에어라이더’의 비공개 테스트가 대박을 쳤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마련된 첫 비공개 테스트에 하루 1만명 이상이 접속했으며 플레이 횟수도 4일간 총 37만건을 넘었다.

넥슨은 당초 1만명의 테스터를 모집했지만 8만명이 지원, 테스터 인원을 2만명으로 늘렸다. 여러 게임개발사들이 신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 1만명 이상 접속한 것은 대단한 수치다.

넥슨 관계자는 “테스트 첫 날인 4일 접속 폭주로 서버 과부화가 걸려 한동안 접속이 어려웠다”며 “순간적으로 네이버 인기검색어 톱10 안에 오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어라이더를 해본 테스터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체이싱전’에 대해 슈팅 게임과 레이싱이 적절히 결합돼 새로운 재미를 줬다며 호감을 나타냈다. ‘체이싱전’은 전작 ‘카트라이더’에서 볼 수 없었던 카트2 ‘에어라이더’만의 독창적인 모드로 본격적인 공중 추격전을 구현해 쏘고 피하고 추월하는 등 스릴 넘치는 재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카트1’보다 속도감이 떨어진다거나 방 입장시와 경기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올 때 로딩이 길다는 등의 지적도 있었다.

넥슨은 올 여름 공개서비스에 앞서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 아이템전과 체이싱전의 팀전과 스피트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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