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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전 음원차트 1위 석권. 또 ‘올 킬’….

 소녀시대가 또 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발매된 소녀시대의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소원을 말해봐’는 1일 오후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음원사이트를 평정했다. 벅스, 멜론, 엠넷, 소리바다, 도시락, 뮤즈, 쥬크온, 싸이월드, 네이트 등 10여개 차트 1위 자리에는 이들의 노래 ‘소원을 말해봐’가 또렷이 새겨졌다.

 올초 ‘지’를 통해 이룬 이른바 ‘올 킬’을 다시 한번 성공시킨 셈이다. 모든 음원 차트의 정상을 동시에 휩쓰는 곡은 1년에 2~3개 정도에 불과하다. 가까이는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 소녀시대 ‘지’가 각각 ‘올 킬’의 면모를 보였다.

 소녀시대 측은 “발매 첫날부터 반향이 뜨거웠다”면서 “수일전부터 ‘올 킬’ 현상이 나와 스태프는 물론 멤버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외에 오프라인에서의 반응도 고무적이다. 한터차트의 경우에는 지난 1주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소녀시대의 두번째 미니앨범이 소개되고 있다.

 한 가요 관계자는 “올초부터 불어닥친 소녀시대의 열풍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면서 “말 그대로 이들은 요즘 가요계의 ‘대세’다”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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