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CF 홈런을 터뜨렸다.
시청률 40%를 넘긴 SBS 특별기획 '찬란한 유산'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효주는 종방을 앞두고 최근 4편의 CF 계약을 체결했다.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에서 들꽃처럼 가냘퍼 보이지만 강단 있는 고은성 역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효주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반응이 좋아 다양한 제품의 CF 출연 제의가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며 "우선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숨과 청바지 잠뱅이, 여성의류 비키, 아직 이름을 밝힐 수 없는 전자 제품과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출연료도 정상급 CF 스타 수준으로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한효주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도 보름 동안 CF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내야 한다. 소속사 관계자는 "27일부터 정말 하루도 빠짐 없이 CF 촬영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차기작으로 거론되고 있는 KBS2 드라마 '추노'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며 "현재 피로가 누적된 상태인데 다음달 초부터 곧장 들어가야 하는 촬영 일정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을 아꼈다.
<최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