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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성공적인 데뷔 무대 꾸려!

연기자로 명망을 쌓아온 견미리가 성공적인 가수 데뷔 무대를 꾸려가고 있다.

 견미리는 지난 14일 젊은 가수들이 대거 오르는 가요 무대인 KBS ‘뮤직뱅크’, 15일 MBC ‘음악중심’ 무대에 차례로 서서 자신의 데뷔곡 ‘행복한 여자’를 열창하며 가수 데뷔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그는 노래를 부르면서 시종 밝은 웃음을 잃지 않았으며, 몸짓과 가창력에서도 가수로서 손색이 없었다.

 견미리의 가수 데뷔는 평소 우애가 깊었던 태진아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10여년전 우연찮게 견미리의 음색을 들은 태진아는 그의 음반 발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낌없는 성원을 다해 화제를 자아냈다.

 14일 KBS ‘뮤직뱅크’ 등 견미리의 데뷔 무대가 있는 곳에서도 태진아는 함께 있었다. 태진아는 톱가수가 갖는 다양한 스케줄은 물론 일본 진출 준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만사를 제쳐놓고 견미리를 지원하고 있다.

 태진아는 스포츠칸과의 통화에서 “무대를 보면 왜 내가 그를 가수로 추천했는지 알만 할 것”이라며 “견미리는 드라마에서 마치 가수를 연기하듯 무대에서도 전혀 주눅이 들지 않고 훌륭히 무대를 소화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현장 분위기도 아주 좋아 흡족하다”고 덧붙였다.

 태진아는 또 조만간 공개될 견미리의 뮤직비디오에도 국내 내로라한 스타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화제를 모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태진아는 17일 일본 진출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반대로 견미리가 동참해 회견의 사회를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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