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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이 살아있다?

TMZ닷컴, 동영상 전문 사이트 인용 보도

마이클 잭슨이 살아있다고?

잭슨 생존의 증거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라고 TMZ닷컴이 동영상 전문 사이트 ‘라이브리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잭슨 사망소식이 알려진 직후 촬영됐다고 주장하는 이 동영상에는 흰 상의에 긴 머리를 한 남자가 시체검시소 차량의 뒷문을 열고 나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얼굴은 확인되지 않지만 언뜻 보면 잭슨과 상당히 닮았다는 느낌도 든다.

이 비디오를 믿을 만한 사람에게 입수했다는 동영상 제보자는 “잭슨의 시신을 싣고 간 검시소 차량과 번호판을 대조해 확인했다”며 “이 화면은 잭슨이 살아있다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례식이 끝난지 한달여가 지나고 있지만 ‘잭슨은 죽지 않았으며 깜짝쇼를 위해 죽은 척하고 숨어 있을 뿐’이란 일종의 ‘음모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잭슨을 보았다(michaeljacksonsightings.com)’란 사이트에는 ‘사망설(?)’ 이후 찍었다는 사진이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흐려서 알아볼 수 없는 사진이지만 “두바이행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는 잭슨을 만났다” “멕시코 국경을 넘는 잭슨을 보았다”는 등 그럴싸한 목격담이 뒤따른다.

또 “네버랜드에서 실려간 시체는 시한부 인생을 살다 죽은 대역”이라며 “잭슨이 그 남자의 가족을 돌봐주는 조건으로 그가 대신 실려갔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잭슨, 가짜로 죽다(Jackson Faked His Own Death)’라는 사이트는 “이번 사건은 잭슨이 1년 반 동안 계획해왔던 일”이라며 “현재 그는 동구권의 한 국가에 은신 중”이라고 주장한다. 이 사이트는 “록 음악 사상 최대의 콘서트로 부활을 알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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