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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도다’ 임주환, “조기종영 소식에 복잡하고 쓸쓸한 마음”

 MBC 주말극 ‘탐나는도다’(극본 이재윤 외·연출 윤상호 외)에서 박규 역을 연기하고 있는 배우 임주환이 드라마 팬 카페에 조기종영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임주환은 지난 1일 커뮤니티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탐나는도다 갤러리에 “나 박규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임주환은 글을 통해 재치있게 사극어투를 사용하면서 “오늘 접한 빠른 끝맺음의 소식… 참으로 복잡쓸쓸한 마음이오”라며 MBC의 조기종영 계획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임주환은 “더욱 더 따스한 칭찬, 뜨거운 응원 부탁드리겠소이다. 그것만이 우리 1년여 간의 탐나는도다 식구들에 힘일 것이요”라며 팬들을 독려했다.

 서우, 임주환, 황찬빈 등의 주연으로 조선시대 제주도로 떠내려 온 파란 눈의 외국인 윌리엄의 등장으로 생기는 일을 그린 드라마 ‘탐나는도다’는 조기종영이 확정되자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본래 24부로 계획됐던 드라마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방송횟수를 조절하기로 한 협의에 따라 16부에 종영하기로 결정된 상태다.

<하경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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