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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만들기’ 유진, “상식을 뒤집는 참신한 드라마 될 것”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유진이 MBC 주말극 ‘인연 만들기’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진은 로맨스 극장을 표방한 ‘인연 만들기’에서 어린 시절 호주로 이민 간 예비 변호사 상은 역을 맡았다. 한국의 정혼자 여준(기태영)과 만화 ‘톰과 제리’ 같은 만남으로 밝고 경쾌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는 밝은 표정으로 모든 스태프의 입가에 미소를 짓게 만드는 마력을 발휘했다.

 유진은 “반효정, 임현식, 강남길, 양희경 등 많은 선생님들도 출연하시고, 가족애를 강조하는 드라마여서 온 가족이 모여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대본을 보니 내용이 무척 신선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자극적이고 눈물 빼는 드라마가 대세인 요즘 ‘인연 만들기’는 신선함에 승부를 건다. ‘정혼’이라는 소재 자체도 상식을 뒤집는 참신한 드라마가 될 것을 시사한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드라마들이 당사자인 젊은이들이 사랑하고 부모님들은 그 만남을 반대하는 구도였다면 이 드라마는 정 반대에서 시작한다. 정혼으로 엮인 두 남녀의 이야기는 상식을 뒤집고 일상을 비트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10대 감수성이 내 마음에 많이 남아 있는지 아직도 순정만화를 좋아한다”며 “순정만화를 좋아하는 상은은 내겐 딱 맞는 캐릭터다”고 덧붙였다. 실제 자신의 모습과 극중 캐릭터가 어린 시절 외국에서 보냈던 상황과 똑부러지고 쾌할하고 발랄한 성격이 닮아 있어 연기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유진은 “기존 드라마와는 전혀 느낌이 다른 새로운 드라마이고,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 즐겁고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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