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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약국집’ 미풍이 지창욱, MBC ‘히어로’서 얌체기자로 변신

‘솔약국집 아들들’의 지창욱이 MBC ‘히어로’(극본 권기영·연출 김정희)에 캐스팅 돼 흥행 2연타에 나선다.

신인배우 지창욱은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방송되는 드라마 ‘히어로’에서 20대의 얄미운 기자로 출연한다. 한류스타 이준기를 주인공으로 3류 신문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에서 지창욱은 잘난 척과 거짓말이 일상화된 기회주의자를 연기하며 현재 출연 중인 ‘솔약국집 아들들’에서의 유약한 모습과는 대조를 이룰 예정이다.

지창욱은 평균 시청률 40%를 넘는 KBS2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연약한 모습의 막내 미풍 역을 소화하며 드라마 인기에 한 몫 거들고 있다. 하지만 지창욱은 “연기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이번 캐스팅에 굉장히 흡족해했다는 후문이다.

지창욱을 비롯해 이준기, 엄기준, 백윤식 등이 출연하는 MBC ‘히어로’는 이번 주 대본연습과 함께 촬영에 들어간다. 본 방송은 11월 중으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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