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가 뚝 떨어지면서 난방용품을 찾는 손길이 분주해졌다. 특히 요즘에는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1인용 난방제품이 인기다. 깜찍한 디자인은 물론 에너지 절약까지 1석2조의 ‘겨울 효자’ 1인용 이색 난방용품을 둘러봤다.
리홈이 최근 출시한 ‘탁상용 히터’(모델명: LH-0930S)는 사무실 보조 난방기구로 제격이다. 할로겐 히터 방식을 채용, 순간 난방이 우수해 금방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안전 스위치를 사용, 제품이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전기충전식 손난로인 ‘터치스톤’은 외부활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요긴하다. 주위 온도에 따른 발열량 조절 기능을 갖췄으며, 휴대폰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해 편리하다.
양과 쥐 등 앙증맞은 모양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핫팩 손난로 인형’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특수 가공 처리한 천연 곡물 밀알이 주원료로, 제품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제품의 내용물인 밀알이 열을 유지해 따뜻함을 제공한다. 또 제품 안에 든 라벤더 잎이 아로마 효과를 제공하여 심신안정에 도움도 준다.
천연 밀을 사용한 ‘핫팩 방석’도 있다. 극세사 재질에 밀알을 채운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면 열기가 30~50분 정도 지속된다.
지퍼팩 안에 들어 있는 핫패드를 꺼내 흔들거나 주무르면 열이 약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핫패드’는 등산, 골프, 낚시, 스키 등 겨울철 레저스포츠를 즐길 때 유용하다.
‘머그메이트’는 머그컵에 담긴 커피나 차를 마실 때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사무실, 공부방, 거실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머그컵뿐 아니라 캔음료, 병음료 등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다. 하루 종일 사용해도 1일 50~100원 정도의 전기료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에서는 컴퓨터에 USB로 연결하는 난방용품이 제격이다. 귀여운 캐릭터의 ‘USB 원숭이 온열방석’은 USB에 연결한 뒤 엉덩이와 허리에 받치면 따뜻한 온기가 전달된다. 또 ‘USB 발열 슬리퍼’와 ‘USB 발열장갑’도 USB 잭만 꽂으면 일정 온도가 유지돼 손발 시려움을 방지해 준다.
한편 인터파크는 다음달 31일까지 ‘난방가전 베스트 상품전’을 열고 난방가전을 최고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도 다음달 31일까지 ‘알뜰 겨울용품 기획전’를 통해 80여가지 난방용품을 500~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