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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슈퍼리그]esu, 얼라이브엘 꺾고 우승

결승전서 2-1 진땀승, 서든리그 5관왕 달성

 26일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11번가 서든어택 슈퍼리그’ 결승전에서 esu가 얼라이브엘를 2-1로 꺾고 우승했다.  

 이날 결승전은 최강 서든어택 선수들이 맞붙은 만큼 접전이었다. 얼라이브엘은 첫 결승 진출이지만 긴장하지 않고 esu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esu는 1경기를 힘겹게 따냈다. 전반전 수비에서 7개 라운드 중 4개를 막아
낸 데 이어 후반전 공격에서 2, 4, 6, 7라운드를 따내 4-3으로 이겼다. 특히 esu 소총수 정종훈은 14킬을 하는 활약으로 위기의 팀을 구해내며 귀중한 첫승을 견인했다. 

 2경기는 얼라이브엘의 완승이었다. 얼라이브엘은 전반전 수비에서 esu의 7번 공격을 모두 막아내며 후반전 공격에서 2라운드를 따내 1-0으로 이겼다. 승부는 1-1(경기 스코어)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3경기에서는 esu가 웃었다. esu는 2경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에 2, 4, 6, 7 등 4개 라운드에서 공격에 성공했으며 후반전 수비에서도 1, 2, 4, 5라운드를 막아 4-1(라운드 스코어)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esu는 5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으며 서든어택 리그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아쉽게 패한 얼라이브엘은 2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으로 만족해야 했지만 서든어택 리그에서 독주하고 있는 esu를 견제할 수 있는 강팀으로 떠올랐다.   

<권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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