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혼전 성관계 “괜찮아요” 68%

미혼여성 3명 중 2명이 혼전 성관계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충북 음성군 음성가정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가 최근 전국 20대 미혼여성 2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혼전 성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응답자 230명 중 156명(67.8%)이 '가능하다'고 답해 성 개방에 비교적 관대한 입장을 보였다.

또 '성의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란 질문에는 '사랑'(51.7%), '책임'(30.8%), '즐거움'(7.7%), '생명'(5.6%) 등이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에서 성과 관련된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으로는 성폭력(44%)이란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체계적인 성교육 부족(16.4%), 상업적인 성문화(11.2%), 미혼모 문제(10.4%) 등을 지목했다.

'성 관련 교육 중 어떤 내용의 교육이 가장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피임(39%), 성 윤리(23.2%), 이성교제 방법(13.3%) 등이라고 응답했다.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