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세상]'페어러브' 예고편 공개

안성기·이하나 주연 영화 <페어러브> 제작사는 22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랑스런 로맨스’란 태그라인(tagline)을 떠올리게 하는 사랑스러운 예고편이다.

<페어러브>는 안성기와 이하나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연인으로 등장한다. 할 줄 아는 것이라고는 사진기 고치는 일밖에 없는 50대 형만(안성기)과 20대 여대생 남은(이하나)의 로맨스를 그렸다. 남은은 형만의 딸이다. 남은은 아빠같은 형만을 “오빠”라고 부르며 “아저씨 예뻐요”라고 하고, ‘오빠’라는 호칭에 흥분된 노총각 형만은 “남은이는 섹시해”라며 매일 남은을 위한 이벤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

<페어러브>는 형만이 태어나 처음 연애를 하게 되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과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따른 좌충우돌을 담았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사랑 앞에 이들이 주고 받는 말과 행동은 남들과 다를 거 없는 소소한 연애의 일면을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이 영화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사 측은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이하나 앞에서 쩔쩔매며 귀여움을 발산한다”면서 “이제 국민오빠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말한다. “오랜만에 멜로영화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국민배우 안성기씨가 철없는 ‘오빠’가 되어 강추위를 단숨에 녹여 버릴 귀여운 모습으로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고, 안성기씨를 유일하게 ‘오빠’라고 부르는 이하나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녀만의 통통 튀는 상큼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한다”고 소개했다. <페어러브>의 이같은 재미는 내년 1월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상단으로 이동 스포츠경향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