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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 안방극장에 복귀하나

배우 김명민이 SBS 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영철·연출 유인식)로 안방극장 팬들과 만날지 관심이 뜨겁다. 

'제중원'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자이언트'는 70년대 도시 태동기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욕망과 사랑을 그린 50부작 시대극. 김명민은 남자주인공 이강모의 유력한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김명민의 소속사 M.Y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스포츠칸과의 전화통화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제의받은 것은 맞지만 일부 보도된 구두 합의는 사실이 아니다. 여러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으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김명민의 복귀와 맞물려 드라마 '자이언트'에 대한 관심은 뜨거워졌다. '자이언트'가 70년대 개발기를 중심으로 성공한 남자의 일생을 다룬다는 점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주인공과 이명박 대통령이 맞물린다고 주장했다. 

이에 방송사는 "강남 개발이나 한 남자의 성공신화에 중점을 둔 게 아니라 70년대 도시 태동기의 다양한 삶을 그린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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