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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의리 지켰다’, ‘천하무적 야구단’ 싸이판 전훈합류

 

배우 오지호가 '천하무적 야구단'과의 의리를 지켰다.

오지호는 지난 24일 오전 KBS2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야구단'의 전지훈련지에 참여하기 위해 싸이판으로 출국했다. 현재 드라마 '추노'에 출연 중인 오지호는 당초 '천하무적 야구단' 전지훈련 합류가 불투명했으나 극적으로 싸이판행 비행기에 올라 의리를 지켰다.

오지호의 소속사 헤븐리스타 관계자는 "현재 주 6일을 드라마 지방촬영 스케줄에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오지호 본인이 드라마와 예능 둘 다 전력으로 소화하려는 의지를 보여 싸이판으로 향했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25일 진행되는 싸이판에서의 연습경기에 참가한 후 26일 밤늦게 귀국한다. 귀국한 다음 인천공항에서 바로 전남 화순에 차려진 드라마 촬영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주 토요일 오후까지는 합류가 불투명했지만 토요일 저녁 극적으로 제작진으로부터 허락이 떨어져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천하무적 야구단'은 주요 멤버들이 합류한 상태에서 23일 싸이판행 비행기를 탔다. 싸이판 전지훈련은 추운날씨 때문에 국내에서의 촬영이 여의치 않아 기획됐다. 김성수는 해외 스케줄로 늦게 합류할 예정이며, 주장 임창정은 휴가를 받아 전지훈련에 참석하지 않는다. 

소속사 관계자는 "바쁜 일정이지만 드라마와 예능을 성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귀국한 이후 더욱 힘을 내 '추노' 촬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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