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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표절의혹’ 씨엔블루에 독설

가수 신해철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신인밴드 씨엔블루(CNBLUE)에 거침없는 독설을 퍼부었다.

신해철은 6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씨엔블루가 인디였나?”라고 한 팬이 올린 글에 “씨엔블루가 인디밴드면 파리가 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씨엔블루가 진짜 밴드면 내가 은퇴한다. 그 노래가 표절이 아니면 표절은 세상에서 사라진다”면서 “힘 없는 인디의 대가리 위에 오줌싸고 침도 뱉는 구나. 한방에 땅속으로 쳐박아 버릴린다. 인간막장들”이란 과격한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지난 1월, 4인조 신인밴드 씨엔블루의 데뷔곡 ‘외톨이야’는 인디밴드 와이낫(Ynot?)이 2008년 발표한 ‘파랑새’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씨엔블루 측은 2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와이낫 측과 만나 ‘두 노래의 유사성이 없으며, 이후 법적인 절차를 밟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법원의 판결이 나올때까지 한동안 잠잠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들의 표절 시비는 이번 신해철의 독설로 또 다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스포츠칸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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